식도염관리1 [건강 일지] 역류성 식도염 극복기 (하부식도괄약근, 비미란성, 생활습관) 솔직히 처음엔 속이 쓰린 게 뭐 대수냐 싶었습니다. 그냥 소화제 하나 먹으면 되겠지 했는데,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이 증상은 제 일상을 10년 넘게 괴롭힌 진짜 방해꾼이었습니다. 새벽마다 가슴 한복판이 타들어 가는 통증에 잠을 설치고, 맛있는 음식 앞에서도 늘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병원을 다녀도 내시경은 깨끗하다는데 통증은 실재했고, 그렇게 저는 이 병과 평생을 함께할 각오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방파제가 무너지면 일어나는 일: 하부식도괄약근의 역할제가 병원에서 진찰받으며 처음 배운 용어가 바로 하부식도괄약근(LES, Lower Esophageal Sphincter)이었습니다. 여기서 하부식도괄약근이란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한 근육 조직으로, 음식이 들어올 때만 열리고 평소에는 닫혀 있어야 하는 일종의 .. 2026.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