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디자인1 [건강 일지] 장애인 배리어 프리의 현실 (물리적 장벽, 디지털 소외, 이동권) 장애인 콜택시를 저녁 8시에 불렀는데 다음 날 새벽 4시에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8시간을 기다려야 병원에 갈 수 있다는 건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생존권의 문제입니다. 배리어 프리(Barrier-Free)는 1974년 유엔 장애인생활환경전문가회의에서 시작된 '장벽 없는 건축 설계' 개념에서 출발했지만, 5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여전히 높게 쌓여 있습니다.물리적 편의시설, 최소 기준에 머물다2008년 도입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 인증)로 공공건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저는 실제 현장에서 다른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여기서 BF 인증이란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고령자와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 2026.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