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캐디언리듬1 [건강 일지] 생체 리듬 망가지면 (수면위상지연, 멜라토닌, 야간근무) 새벽 2시, 블로그 마감을 위해 모니터 앞에 앉아 있던 저는 7시간을 자고도 아침마다 몸이 천근만근처럼 무거운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는 직감이 들었고, 매일 컨디션을 수치화해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오전 10시에도 쏟아지는 무기력함, 식사 후 예외 없이 찾아오는 소화 불량, 밤 11시가 넘으면 오히려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현상까지, 제 몸속 생체시계가 자연의 궤도에서 완전히 이탈했다는 명확한 증거였습니다.생체시계 유전자가 보내는 경고 신호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과학자들은 우리 몸속 세포 하나하나에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PER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서 PER 유전자란 밤이 되면 단백질을 축적했다가 낮 시간에 다시.. 2026. 3. 14. 이전 1 다음